1592년 6월 초에 전라도 관찰사 이광, 충청도 관찰사 윤국형, 경상도 관찰사 김수가 이끄는 5만 명의 조선군이 경기도 용인 전투에서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이끄는 1,600명의 왜군에게 어이없게 패했다.1592년 5월 초에 전라도 관찰사 이광은 8천 명을 이끌고 공주까지 올라갔다가 선조가 서쪽으로 피난을 가고 한양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전주로 돌아와 버렸다. 전라도의 많은 백성들은 이광의 처사에 격분하고 불평하였다. 특히 김천일, 정운룡 등은 이광을 처벌하고 근왕의병으로 나서자고 주장하였다.이광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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