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국내 은행들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 수상한 외화 자금 규모가 1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비롯해 외환 이상거래 의심사례가 파악된 12개 은행 검사 및 점검을 진행한 결과, 이상거래 규모가 72억2000만 달러(약 10조1730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금감원의 대대적인 은행권 추가 검사 착수 전인 지난달 14일 중간 발표결과(65개사 65억4000만 달러)와 비교할 때 대비 업체 수는 17개사, 송금규모는 6억8000만달러(약 9500억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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