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땀을 흘릴 수 없는 대부분의 동물은 열을 식히기 위해 몸에 침을 바른다. 침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식자를 피해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동물은 나뭇잎에서 어렵게 흡수한 수분을 그렇게 낭비할 수 없다. 대신 비교적 시원한 나무 밑동을 껴안아 열을 식히는 행동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클로이 첸-크라우스 미국 예일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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