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땀으로 되살려낸남도 임진의병의 발자취를 함께 걷다‘의병’ 하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및 구한말,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떠올리게 되지만, 그분들 가운데 이름이 생각나는 것은 역사책에 나오는 유명한 몇몇 의병장 정도다. 의병을 이끌고, 의병을 돕고, 의병에 참여한 많은 분의 자취는 우리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궁금해하지도 않고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배우지 않아서, 교과서에 나오지 않아서 모르는, 이름 없이 죽어간 많은 의병을 우리는 그냥 ‘모른다’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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