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푸소’가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광주진흥고등학교 학생 240명이 지난 14일부터 2박3일동안 수학여행으로 푸소체험을 하는 등 지난 7월 살레시오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국제고등학교, 광주공업고등학교가 예약해 올해 하반기 27개 학교 약 4,100여 명이 예약 완료된 상태다.학생들은 다산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를 저술하던 현장인 다산초당을 오르며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고, 초가지붕과 은행나무가 반기는 영랑생가에서 시인의 감성을 느낀다. 농촌의 일상적인 풍경에서 새로움을 경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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