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학년·반’ 마다 참여 여부 달라… 대립 지속 현장 혼란
신경호 교육감의 제1공약인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 도입을 두고 강원 교육계가 연일 논쟁을 벌이고 있다. 신 교육감은 학력신장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에 성공했지만 이번 평가에 대한 학부모·교원단체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사교육 조장·학생 서열화” vs “강원 학력 회복 시급”강원교육계가 가장 극렬하게 대립하는 부분은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의 취지다.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한 강원도교육청은 각 학생마다 부족한 점을 확인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지만 사교육이 성행할 수 있고, 학생들을 경쟁에 내몰 수 있다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