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동원령에 반발하며 이웃 국가인 몽골로 탈출하는 러시아인들의 행렬이 늘고 있다.25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몽골 알탄불르크의 한 검문소장은 “러시아 3000여 명이 지난 19일부터 건널목을 통해 몽골에 입국했고, 약 2500명이 남성이며 500명 이상이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몽골로 탈출한 러시아인들은 3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로 30일간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몽골의 국경 교차로엔 러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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