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폐지 현실은 여성 3명 중 1명 폭력 피해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젠더 시계
많은 국민들이 얼마 전 종영한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며 그를 응원했다. 매회 드라마 속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했다. 성소수자, 발달장애인, 어린이, 지적장애인, 여성노동자. 드라마 속 그들은 버겁지만,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가고 만들어가는 인물들로 그려졌다. 그러나 실제 우리 사회는 어떠할까. 윤석열 정부 취임 110여일이 지난 지금, 그가 내세운 ‘공정과 상식’이 존재할까. 수많은 우영우가 살아내야 하는 현실 속 세상은 드라마만큼 녹록하지 않다. 그야말로 ‘생존 투쟁’ 그 자체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