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못하는 수련병원 전공의 증원 고민 속 비뇨과 위기는 진행형
전공의 정원 증원을 고민하던 대한비뇨의학회가 현재 정원 규모를 유지하기로 했다. 비뇨의학과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증원 논의는 아직 이르다는 이유다. 비뇨의학과 의사들은 학회를 넘어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비뇨의학회 고민은 이번 2022년도 전공의(레지던트) 모집 정원 100% 달성과 함께 시작됐다. 비뇨의학과는 지난 2017년 정원을 120명에서 78명으로 감축하고 비뇨의학회 차원에서 50명으로 제한해 모집하고 있다. 모집률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대형수련병원을 중심으로 50명 정원 제한을 풀자는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