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지난 9월 17일 일본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있는 아케보노미나미공원에서 인권변호사 후세 다쓰지(布施辰治)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후세 다쓰지가 사망한 지 69년이 되는 해로, 추모 행사가 열린 아케보노미나미공원에는 후세 다쓰지 현창(顯彰)비가 세워져 있다.1880년 이시노마키시에서 태어난 후세 다쓰지는 1919년 2.8 독립선언으로 조선인 유학생들이 감옥에 갇히자 이들을 변호해 주었고, 관동대지진이 일어난 1923년에는 변호사들을 규합해 ‘자유법조단’을 만들어 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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