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라면 업계가 추석 이후 라면의 소비자 가격 인상 릴레이에 나서고 있다. 라면 업계가 가격 인상 이유로 원재료 가격 상승을 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오너 일가의 연봉도 가파르게 상승해 비판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다.라면업계 1위인 농심은 지난 15일부터 주요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 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10.9%, 너구리 9.9%다.농심은 올해 4월 이후 국제 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가부담이 심화돼 이번에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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