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지속되면 물가상승에 추가 압력이 가해질 수 있는 만큼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절하게 시행하면서 통화 긴축 기조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앞으로 소비자물가가 상당 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환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경우 추가적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태풍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가격이 오른 데다 최근 식품업계의 잇따른 가격인상 등으로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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