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유식 풍력발전 제동에 업계 “권한 밖…영향 없을 것”
김두겸 울산시장이 부유식 풍력발전의 추진을 미루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가 부유식 풍력발전 사업의 무대인 바다에 대한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22일 울산시청 관계자는 “울산시가 (해상풍력과 관련된) 인허가를 내주거나 투자를 통해 사업의 주체가 된 적은 없다”라며 “공유수면점용·사용허가를 하는 곳은 해수청”이라고 밝혔다.지난 6월 총선에서 시장으로 당선된 김두겸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울산 앞바다에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쳐왔다.나아가 지난 13일에는 출입기자들과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