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 중인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와 공공기관들의 구매목표 달성률은 11%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창업기업제품 구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공공기관은 849곳 중 753곳(88.7%)였다고 26일 밝혔다.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는 판로개척이 어려운 창업기업을 위해 2020년 4월 도입돼 지난해 1월 본격 시행됐다. 이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