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비대위 세계자연유산 훼손하는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이전해야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 등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에 반대하는 5개 단체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이전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때부터 숨겨온 월정의 분뇨처리시설을 이제 세계유산 지역에서 걷어내라”며 “제주동부하수처리장은 월정이 세계유산 지역의 자연환경 경관을 훼손하는 이질적인 시설”이라고 말했다.이들은 이어 “지역구 의원인 김경학 의장과 월정리가 고향인 박호형·한동수 의원은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한 진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