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4대강 보 개방에 따른 피해배상 사실 은폐 의혹…가축·농작물 및 정신적 피해액 총 16억원 배상 드러나
[김태식 기자] 文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해왔던 4대강 보 개방에 따른 부작용과 피해 사실에 대하여 배상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 사실을 언론에 알리지 않아 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이 환경부 소속기관인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환경분쟁위)에서 제출받은 ‘4대강 보 개방에 따른 환경분쟁 배상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환경분쟁위는 4대강 보 개방에 따라 2019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지하수 수위 저하와 오염으로 인한 가축·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