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개인정보 무단 열람한 부산 공무원…경찰 수사

부산북구청 소속 공무원이 대전에 사는 연인의 개인 정보를 열람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경찰과 북구청에 따르면 구청 공무원 30대 A씨는 올해 초 당시 연인이던 B씨의 개인정보를 정부 프로그램인 사회보장시스템에서 열람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북구청소속 공무원 A씨(30대)가 연인이었던 대전 거주중인 B씨 관련 개인정보를 정부 프로그램을 이용열람한 것을 B씨가 신고했다.부산북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는 A씨를 상대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대전에 사는 B씨의 소득 등 개인 정보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