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사업장의 사고성 산재로 연평균 노동자 5.2명이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받은 “항만사업장 재해 현황”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항만사업장에서 3천167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고성 산재로 숨진 노동자는 57명이다. 한 해에 5.2명꼴로 일하다 숨졌다는 계산이 나온다.항만하역업의 재해율은 전체 산업 평균보다 높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전체 산업의 사고재해율은 평균 0.49%다. 노동자 1만명당 발생하는 업무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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