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낮은 코로나 자연감염률…마스크 ‘덕분’일까 ‘탓’일까
질병관리청의 전국 단위 코로나19 항체 양성률 조사에서 숨은 감염자를 뜻하는 “미확진 감염자”는 19.5%로 조사됐다. 이는 전문가 예측이나 영국 등 해외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방역당국은 우리나라 코로나 검사 접근성,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정책 협조 덕분이라고 자평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초기 방역정책을 계속 고수한 것이 자연감염률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양성률 조사는 혈액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S(spike) 항원, N(nucleoprotein) 항원과 결합하는 항체 보유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