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승(山僧)은 4년간의 큰 중책을 내려놓고 회향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정의 마무리를 앞두고, 매사에 고심했던 지난 시간이 주마등(走馬燈)처럼 스칩니다. …(중략)… 저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성심(誠心)으로 종단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부처님의 그늘 속에서 청량(淸凉)함을 이루고 다 함께 불국토(佛國土)가 되는 세상을 만들도록 정진합시다.”9월27일 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 임기를 회향하는 원행스님이 종도들에게 메시지를 발표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백만 송이 서원의 꽃’을 피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원력보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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