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몰린 수도권 새아파트 전세 세입자 못 구해 ‘발동동’…‘빈집’ 늘어
[매일일보 김간언 기자] 입주 물량이 쏟아진 수도권 아파트 단지의 집주인들이 전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빈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와 인천시, 양주시, 광명시 등 신축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수도권 전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오는 4분기에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5만1061가구로 전년 동기간 대비 12.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가 거래절벽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보니 4분기가 되면 수도권 미입주 물량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