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득점 강이슬 女농구 월드컵의 역사를 바꿨다…한국 12년 만에 승리
한국이 여자농구 월드컵 무대에서 12년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13위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6위)를 99-66으로 눌렀다.대표팀이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승리한 것은 2010년 체코 대회 한일전 승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12년 전 선수로서 월드컵 8강 진출을 견인했던 정선민 감독은 지도자로 여자농구의 값진 승리를 또 한번 이끌었다.한국은 본선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해 조별리그 전적 1승 2패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