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재난방송 수어통역 확대 추진하지만 점검은 하지 못하는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한국수어를 이용한 재난방송 확대를 추진하지만 정작 방송사들이 수어통역을 실시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통위에 올해 방송사별 재난방송 중 수어방송과 폐쇄자막 횟수 등을 요청했다. 이에 방통위는 “재난방송 중 수어방송 편성 현황, 폐쇄자막 횟수는 별도로 조사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올해 방통위는 지난달 31일까지 방송사에 재난방송을 601건 요청했다. 지난해엔 928건, 2020년에 1427건, 2019년에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