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씨(남, 41세)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추석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다. 장시간 운전에 온종일 구부정한 자세로 전을 부친 탓인지 잘 때 즈음부터 통증이 시작됐다. 간만에 무리해서 그러려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다음날에는 통증이 너무 심해 성묘도 갈 수 없었다. 병원 응급실을 수소문해 MRI 검사를 받은 결과, 급성으로 L5-S1(제 5요추-제 1천추)간 허리디스크가 터져 아래로 흘러내렸고 급기야 신경마저 눌러 보행이 힘든 상태였다.디스크는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과 압력을 완충・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다른 인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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