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인이 먹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은 없다. 단지 그들은 “선택”을 내릴 뿐이다. 건강상(혹은 알레르기)의 문제라면 얘기가 달라겠지만 어떤 이들은 신념에 의해 소비를 그만둔다. 본인은 후자로 20년이 넘게 육식을 했었지만 2011년 7월부터 소와 돼지 섭취를 그만두는 것을 시작해 점진적으로 동물성 제품을 먹거나 입거나 쓰지 않게 되었다.

반가운 호기심과 무례함

채식을 하던 초기 많은 이들은 나만큼이나 혼란스러워했다. 아마 어딘가에서 본 채식 단계 도표를 어렴풋이 떠올리며 이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어디까지인가를 가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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