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가을 음악회로 물든다

단풍이 물드는 전국의 주요 사찰에서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산사음악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산사음악회의 원조 사찰로 알려진 봉화 청량사를 비롯해 올해 처음 음악회를 여는 당진 영탑사, 멀리 남해의 화방사까지 여러 사찰이 가을맞이 산사음악회와 축제 등을 잇달아 연다.봉화 청량사는 10월1일 오후7시 경내 특설무대에서 ‘2022 청량사 산사음악회’를 열고 산문을 활짝 개방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만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 열풍 주역들과 함께 한바탕 흥겨운 놀이마당을 펼친다. 미스트롯2에서 진을 수상한 양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