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쌀생산자협회가 CJ제일제당이 올해 3월부터 “햇반 컵반”의 원료를 국내산에서 수입쌀로 변경했다며 비판에 나섰다. 그간 중소기업, 국내농가와의 “상생 협력”을 강조해온 CJ제일제당의 행보에 의구심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쌀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까지도 “컵반” 원료에서 0%던 수입쌀 비중이 20% 중반대까지 상승했고 그만큼 우리 농민들의 쌀은 설 곳을 잃게 됐다”며 “겉으로는 농민과 상생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윤리경영을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국내 농업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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