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해도 못 갚아…학자금 영끌족 비명” 매년 늘어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체납
[송재호 기자] 윤석열 정부가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힌 가운데, 학자금 대출을 받고서 취업을 한 이후에도 대출금을 제대로 상환하지 못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체납’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서대문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와 국세통계포털에 공개된 2022년도 1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1) 기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체납건수는 39,345건, 체납액은 481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