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든데 대출까지”···은행권 ‘꺾기’ 의심거래액 53조 육박
| 투데이코리아=윤주혜 기자 | 은행이 중소기업에 대출 가능 조건으로 예·적금, 보험, 펀드 가입을 강요하는 ‘꺾기’ 의심거래액이 최근 5년 여간 53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게 제출 받은 ‘중소기업 대상 은행별 대출 꺾기 의심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16개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상 꺾기 의심거래는 총 92만4143건, 금액은 53조6320억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