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가 낳은 ‘뇌 파먹는 아메바’의 확산… 치사율 97 수온상승 등에 업고 영역 넓혀 북상 중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지구 온난화로 강과 호수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뇌를 파먹는 아메바(brain-sating amoeba)”의 서식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그 피해도 확대되고 있다.영국환경 전문 매체 에코워치(EcoWatch)에 따르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라는 이름의 이 아메바는 치사율이 97%로 치명적이다. 그리고 아직 뚜렷한 치료제나 예방 방법도 없는 실정이다.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이 아메바는 원래 애리조나주 등 주로 기온이 높은 남부 지역에서 발견됐으나 최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