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무거운 아침이다. 전날 새벽 1시까지 총선 개표방송을 지켜 보느라 늦은 밤 잠을 청하기도 했지만 극우 정당의 약진을 보면서 깊은 잠에 들지 못한 탓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는 안전에 관한 이슈가 선점했다. 스톡홀름, 예테보리, 그리고 말뫼 등의 대도시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빈번한 총격사고와 높은 범죄율이 큰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 스웨덴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사회적응에 실패한 이민자 자녀들이 주로 범죄에 가담하면서 범죄율이 늘어 났다는 인식이 팽배해졌다. 인도주의 차원에서 국제난민을 더 받아들여야 한다는 좌파계열 정당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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