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의원 매입임대주택도 6개월 이상 공실…5년 새 3배 늘어
[더뉴스=김지현 기자] 정부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의 공가(空家)가 5년 새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정부의 지원단가를 현실화하고 주거 선호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1일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게 제출받은 ‘매입임대주택 공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6개월 이상 비어있는 매입임대주택은 올해 들어 6월까지 5229가구에 달했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1822가구의 2.9배 수준이다. 전체 매입임대